'든든 전세주택'은 입주자의 부담이 덜한 전세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장기전세주택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신청 방법과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든든 전세주택 입주 신청 방법
든든 전세주택은 한국토지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내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주변 시세보다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든든 전세주택은 무주택자인 경우 소득이나 자산과 무관하여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공공기관이 집주인이므로 전세 사기의 염려가 없으며, 전세 수요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습니다.
든든 전세주택 공급물량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시 사업으로 추진했던 공공전세주택 잔여 물량을 든든 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2,960호 확보했으며, 약 1600호에 대해 6월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게 됩니다. 연도별로 매입을 추진하는 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6월 14일 기준으로 LH 든든 전세의 매입물량은 수도권 2414호, 수도권 외 446호를 포함하여 총 2,860호입니다. HUG 든든 전세의 매입 물량은 590호입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년 동안 든든 전세주택을 2.5만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LH 든든 전세주택은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60~85제곱미터의 신축 주택을 1.5만 호를 매입하고, HUG 든든 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1만호를 매입하게 됩니다.
든든 전세주택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안전한 비아파트 전세를 즉시 공급할 수 있고, 전세금 미반환 우려에 따른 빌라 기피와 아파트 쏠림현상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